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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도입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은 9살부터 18살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비와 문화체험비 등 교육과 진로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원,(분기별 10만원), 중·고등학생 연 60만원(분기별 15만원)입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1천49명에게 학원비와 교재비, 독서실 이용료, 문화체험비, 간식비 등 교육활동비를 지원했습니다.

교육활동비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부터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누리집(on.zeropaypoint.or.kr)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광주시는 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심사와 승인을 거친 후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