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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순환당직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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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991회 작성일 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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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권역별 응급센터를 운영하는 병원들이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응급실 순환 당직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기독교병원 등 

광주 3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가 모여 

응급질환 신속 대응을 위한 병원 간 순환 당직제 시행 여부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순환 당직제가 시행되면 특정 질환 응급환자를 당직 병원이 맡아주고, 

다른 병원은 담당 의료진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어 

응급실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한편 사직서를 낸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주 52시간 근무 준수' 형태로 진료를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필수 진료를 위해 근무를 조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