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만취 어민 2명, 동료·해경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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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어민 2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주변 동료와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얼음공장 앞 바다에
어민 65살 A씨와 67살 B씨가 빠졌다는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거문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했고
신고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B씨를 구조했습니다.
사고 직전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A씨와 B씨는 만취 상태였고,
소속 어선으로 가던 중 발을 헛디뎌
항·포구에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