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청탁비리 혐의’ 최영환 전 시의원 영장심사 출석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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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청탁 비리에 연루돼 수사도중 도피했다가 자수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의원은 2022년 현직 시의원 당시,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 사업과 관련해
특정 유치원이 선정되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광주지법에서 진행됐으나
최 전 의원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2022년 6월
필리핀으로 도피했으며 일본을 거쳐 캐나다에서 숨어 지내다가
자수의사를 밝히고 지난달 30일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