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광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지리산권 환경단체들이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을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구의 날인 오늘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또다시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산청군과 구례군은 케이블카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고, 

남원시와 함양군도 관련 용역을 시작하거나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지리산과 지리산의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할 것"이라며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생태 환경과 

공익적 가치를 훼손하고 경제적 타당성도 없는 케이블카와 산악열차

골프장 건설 등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