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중단된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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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공사 도중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안전진단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온 옛 전남도청 일부 부속 건물에 대한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오늘 오전 옛 전남도청 도 경찰국 본관 공사 현장에 작업자 10여명을 투입해 복원 공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추진단은 철근·형틀 조립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복원 공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복원 공사는 옛 전남도청 본관·별관·회의실, 도 경찰국 본관·민원실, 상무관 등 6곳에서 이뤄졌는데, 불이 난 도 경찰국을 제외한 나머지 5곳은 화재가 난 당일을 제외하고는 중단없이 공사가 이어졌다.
지난 1월 4일 공사 도중 옛 도 경찰국 본관 3층에서 불이 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 된 공간 일부가 그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