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박차'
페이지 정보
본문
전라남도가 국내 최대 규모로 신안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전날 청사에서 제4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민관협의회를 열어 내년 상반기까지 1단계 3.2GW 규모 지정 실현을 목표로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4월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이후 산업부와 협의를 거쳐 1단계 집적화단지 신청 용량을 3.7GW에서 3.2GW로 변경했습니다.
또 집적화단지 지정 이후 송전선로 경과지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강화하도록 전력계통협의체를 구성해운영하는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협의회에서 주민 대표 등은 "송전선로 예정 경과지 주민이 납득할 이익공유와 지원 등 상생 방안을 이른 시일 내 제시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박창환 경제부지사는 "지역 주민이 포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1단계 3.2GW 사업을 대상으로 집적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