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서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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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오토바이가 택시를 들이받는 등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사인 7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북부경찰서는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면허 취소 수준에 달할 정도로 취한 상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상 위험운전 치상죄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오늘 새벽 3시쯤 북구 유동의 한 도로에서도 승용차를 몰던 40대 만취 운전자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조사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