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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조사위 "보고서 미흡…기대 부응 못한 시민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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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915회 작성일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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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최종 종합보고서가 부실하다는 지적에 조사위 송선태 위원장이 사과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어제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조사위를 책임지는 위원장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불능 처리된 4개의 미흡한 조사 과제, 5·18 정신 계승 투쟁, 5·18이 갖는 인근 국가와의 국제적 관계 등은 규명되지 못했다"며 "내실 있는 진상조사가 계속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위의 이날 설명회에는 5·18 단체 관계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대다수는 조사위 4년 간의 활동이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