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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척추병원 의료사고 의혹 2건 모두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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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926회 작성일 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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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척추병원에서  

지난해 수술받은 환자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모두 의료진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는 아니라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허리 수술 수개월 뒤 

환자가 숨진 의료사고 의혹이 제기된 

광주의 A 척추병원 측 의료진을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 병원에서는 

지난해 2월 17일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70대 환자가 

이틀 뒤 복통을 호소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장 천공이 발견된 환자는 

대학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고 

이후 3개월 동안 입원하면서 

추가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지난해 5월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