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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오는 2026학년도 신설 국립 의과대학 정원으로 200명을 배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남도는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에 보낸 공문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정부에 추천할 대학을 선정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이를 위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용역은 대학 설립 방식 결정과 대학 평가 기준 마련, 최종 평가 심사 등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약 4~5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용역을 거쳐 오는 9월이나 10월쯤 추천 대학 선정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