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부실조사 비판을 받고 있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종합보고서 초안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미흡한 개별보고서를 토대로 작성될 종합보고서의 공개 시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초안이 공개돼야 부실·왜곡 내용이 담긴 개별보고서를 수정한 내용으로 종합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며 "종합보고서가 왜곡 세력의 5·18 폄훼 근거로 사용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