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 의혹' 광주교육청 사무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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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광주시교육청 사무관 A씨를 구속기소 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측은 A씨의 구속 기한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A씨를 기소할 방침입니다.
A씨는 시 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2022년 8월께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감사원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A씨가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요구한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을 기각 결정을 받았지만, 교육단체의 추가 고발 이후 진행된 검찰 수사 단계에서 증거인멸 정황 등이 발견돼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