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학교수·연구자들 시국선언 "윤 대통령 퇴진" 촉구
페이지 정보
본문
광주·전남 대학교수와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광주·전남 14개 대학 교수·연구자 292명이 모인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은 오늘 광주 동구 전일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체는 "이태원 참사에서 드러난 희박한 안전의식,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는 남북 정책, 여러 차례 행사한 법안 거부권과 굴종 외교 등 지난 2년 반 동안 윤석열 정권은 반헌법적 작태만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언론 자유와 법치주의를 자신들의 기득권을 강화하는 장식품으로 전락시켰다"며 "양평고속도로, 명태균 게이트 등 윤석열 정권의 법치 훼손은 국정 농단을 넘어 국정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