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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가 상임위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광주FC에 대한 추가 지원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시의회 예결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열고 광주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보다 1.1%가 증가한 7조 8천 617억 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특별회계 전출금 19억 8천 500만원 등 17개 사업 예산은 증액됐고 난자동결시술비 지원과 중증 뇌 병변 장애인 낮 활동 지원 등 10개 사업예산은 삭감됐습니다. 

또 광주시가 편성한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참가 지원금 10억 6천 700만원도 전액 삭감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내일(27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