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서면 2차 방역대 해제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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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구제역 발생지 주변 군서면의 2차 방역대 해제 검사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동시에 봄철 영농 활동 재개, 군민 불편 해소 등 일상을 회복시키는 첫 단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은 지난달 14일부터 방역대로 설정된 도포면, 군서면 중 2차 방역대인 군서면부터 해제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최초 발생일인 지난달 13일 이후 21일 동안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임상 예찰, 혈청검사, 환경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오면 방역대는 해제됩니다.
영암군은 지난 3일부터 군서면 구제역 발생농장에 톱밥, 기계 장비를 지원해 축산 농가가 정리 작업에 들어가도록 해 오는 9일까지 구제역 발생 13개 농가, 14개 농장의 청소·세척·소독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