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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의 한 중학교에서 폐렴구균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장흥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장흥 A중학교에서 15명이 폐렴구균 의심 증상이 발견돼 검사를 받았는데 이 중 6명은 폐렴 환자로 진단 받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기침 등 감기 증상이 있는 학생 5명은 현재 집에서 쉬고 있으며 4명은 증상이 없어 등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소는 감염병 담당 직원을 학교에 보내 조사에 나서는 한편, 폐렴구균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