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 중고 사기 거래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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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경찰서가
중고 물품 거래자를 속여 부당이득을 챙긴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가량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총 12차례 사기 행각을 벌여
합산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판매자와 구매자를 모두 속여
중간에서 물품과 돈을 각각 받아 챙긴 이른바 '3자 사기' 수법을 쓴 A씨는
수사기관을 따돌리기위해 중고장터 계정과 휴대전화 번호를
수시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모텔, 찜질방 등 A씨가 주로 이용하는 업소 주변에서 잠복하며
끈질긴 추적을 이어간 끝에 광주 한 피시방에서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