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의대교수 사직서 제출 잇따라...진료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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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대교수들도 사직과 준법투쟁에 나서면서
광주·전남지역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진료차질도 심화될 전망입니다.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어제(26일)까지 비대위에 사직서를 전달한 교수는
총 정원 283명 중 5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남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모레 29일까지 교수들의 사직서를 받아
다음달 초 의과대학에 일괄 제출할 계획입니다.
조선대는 의대 교수 161명 가운데 33명이 사직서를 냈으며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비대위는 사직서 수리 전까지
중증·응급 관련 부서부터 '52시간 준수' 형태의
준법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