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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장, 직원 500명 무더기 휴가에 "뼈아프게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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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754회 작성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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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자신의 국외 출장 동안 다수 직원들의 연가 사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구청장은 "출장 가 있는 동안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까지는 매일 보고받고있기 때문에 누가 쉬는지 확인할 수 있지만 6급 이하 직원들이 얼마나 자리를 비웠는지 알기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에 종종 출장을 갈 때 간부 공무원들에게 자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한 바 있어 5급 공무원들은 지난해보다 휴가자가 적었다"며 "다만 구청장이 없는 동안 구정을 도맡아야 하는 부구청장이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구청장은 지난 3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스위스 제네바, 프랑스 리옹 등으로 국외 출장을 떠났고, 이 기간에 신동하 부구청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이틀간 휴가를 내는 등 구청 500여명의 직원들이 같은 기간 무더기로 연가를 쓰면서 주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