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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연 7.5% ‘햇빛아동 장학 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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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726회 작성일 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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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연 7.5%의 금리를 제공하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지난 5일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와 7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장학적금은 최대 4천만원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오는 4~5월 두 달 동안 신안군 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 등의 농협에서 접수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에서 3%, 신안군 7개 지역농협에서 4.5% 금리를 지원하고 신안군은 적금 상품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박우량 군수는 "자녀 학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