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 소음 집단소송 변호사, '배상금 횡령 혐의'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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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광주 군 공항 소음 집단소송에서 승소한 주민들의 배상금을 가로챈 혐의로 변호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배상금 8천여만원을 주민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소송에 참여한 230여명의 주민 중 A씨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65명이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