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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기업들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1% 자발적 감축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중소·중견 12개 기업, 한국에너지공단과 '광주 2045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 탄소 액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알프스와 화천기공,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참여 기업들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1% 이상 감축하고 에너지 사용량 등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기업 탄소 액션'이라 부르기로 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추진 성과에 따라 포상할 계획입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진단과 효율 개선 등을 돕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지난 4월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배출권 모의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