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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남에서 1만800명 외지로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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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799회 작성일 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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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1만명이 넘는 인구가 외지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국내 인구 이동 현황을 보면 지난해 광주로 들어 온 전입자 수는 16만2천916명, 빠져나간 전출자 수는 17만1천933명으로 순이동자 수는 마이너스 9천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지역은 전입자 수와 전출자 수가 각 18만3천557명과 18만5천357명으로 순 이동자 수는 마이너스 1천800명이었습니다.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두 지역의 순이동자를 합하면 1만817명에 달했습니다. 

2022년 순이동자 수 7천987명과 비교해도 3천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연령대별 순 이동률을 보면 광주와 전남 모두 20대에서 각각 -2.2%와 -3.4%로 가장 많이 외지로 빠져나갔습니다. 

지역을 빠져나간 이유로 광주에서는 교육, 가족, 직업 등의 순이었고, 전남에서는 직업, 교육, 가족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