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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 2천명에게 나무를 무료로 나눠줍니다.

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구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올해 배포되는 나무는 비파나무와 후피향나무, 자엽국수나무 3종이며 1인당 3주씩 분배됩니다.

인파가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은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2천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21일 문자로 통보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