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왕인문화축제 왕인에 동강 하정웅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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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오늘 '2025 왕인문화축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왕인으로 재일교포 사업가인 동강 하정웅씨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처음 신설된 각계 전문가 중 왕인 도예가로는 도예가 강석영씨가 뽑혔습니다.
영암군은 올해부터 왕인뿐 아니라 도예가, 금속공예가, 문학·예술가, 과학자 중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1명씩 선정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습니다.
주소지 요건도 영암군에 한정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이면 가능하도록 개정해 왕인의 상 등을 확대, 격상했습니다.
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의 주역이기도 한 하씨는 한·일 양국의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1만여 점의 미술품을 기증해 세계적인 문화지원 사업가로도 큰 귀감이 돼 2012년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습니다.
하씨는 지난 1999년 영암군 제1호 홍보자문관과 2007년 영암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왕인박사의 호혜와 상생 정신의 귀감이 돼 올해 왕인문화축제 왕인으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