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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특별시, 생활사 담긴 편지 ‘동춘선생수찰’ 국가유산 보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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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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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특별시가 전남대학교 도서관이 소장한 ‘동춘선생수찰(同春先生手札)’을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신청했습니다. 

 

‘동춘선생수찰’은 조선 후기 성리학자이자 예학자인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 1606~1672)이 사위 민유중(閔維重, 1630~1687)을 비롯한 민씨 집안에 보낸 친필 간찰(편지) 96통을 천(天)·지(地)·인(人) 3첩으로 엮은 간찰첩입니다.

 

간찰에는 1666년 현종과 인선왕후의 온양온천 행차와 행궁 상황, 청나라 사신의 동향, 전라도 관찰사 탄핵 사건 등 당시 고위 관료 사이에 오간 정보와 인식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또한 장인과 사위 사이에 오간 약재·물품, 딸과 외손의 안부 등 17세기 명문 가문의 생활사도 함께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