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뉴스  호남권뉴스

전남대병원 교수 30% 진료중단 동참…조선대병원 3개과 휴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607회 작성일 24.06.17

본문



대한의사협회가 내일(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상당수 의사들이 동참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광주·전남 상급종합 병원 가운데 전남대병원은 평상시 대비 약 30% 가량 교수들이 진료 중단에 동참할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전공의 이탈 이후 15% 가량 외래 진료환자 수가 줄어 평일에는 70에서 많게는 90명의 교수가 예약 외래환자를 진료해왔습니다. 


이 가운데 30% 가량인 20에서 30명의 교수가 내일로 예약된 환자 진료 일정을 연기했거나 휴가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약 3개 진료과에서 내일 예약 환자 일정을 연기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진료과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외래진료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밖에도 광주와 전남 소재 개인 의원의 14% 가량이 내일 진료 중단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