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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서 흉기 위협 예고 4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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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720회 작성일 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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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 전화를 걸어 

흉기 위협을 예고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반쯤

남구청사에서 흉기 난동을 피우겠다는 

정신질환자 45살 A씨의 전화가 남구에 접수됐습니다.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치료를 받아 온 A씨는 

"누군가를 칼로 찌르라는 환청이 들린다"며 전화했고, 

남구 직원이 흉기 난동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청사 내부에서 수색을 벌였고, 

경찰차를 보고 청사에서 달아난 A씨를 

남구 월산동 한 도로에서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 중이었으며, 

평소 앓고 있던 정신질환으로 

센터 입원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