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배터리 생산업체 긴급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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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최근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참사'를 계기로 배터리 생산업체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광주소방본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재난 대응 기관과 합동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의 한 배터리 생산업체에서 안전점검을 벌였습니다.
점검단이 방문한 업체는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소방교육과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장에서는 시급하거나 장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지적 사항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합동 점검단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안전 사항 준수 여부 확인과 생산시설 화재위험 요인 점검 등 선제 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입니다.
광주시와 광주소방본부 등의 합동 점검은 지역 배터리 생산업체 28곳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