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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하청노동자 사망…금속노조 특별근로감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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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242회 작성일 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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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14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불산단 내 선박제조업체에서 2년 사이 하청노동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재발방지 대책과 마련과 노동당국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잇따른 사고는 공장의 안전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해당 사업장은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목포지청은 특별근로감독으로 사고에 대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지난 8일 20대 근로자가 운송 차량에 치인 뒤 벽면에 끼여 사망했는데, 지난 2023년 7월에도 하청노동자가 선반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