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서진여고 통학 불편...광주교육청이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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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대광여고와 서진여고의 통학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 오전 등교시간에 대광여고와 서진여고 통학로를 찾아 등굣길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통학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홍복학원 법인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설립자를 통한 학교법인 정상화가 어려울 경우 홍복학원 임시이사회를 통해 외부 재정 기여자를 모집해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교육청은 "통학로 문제가 계속 장기화할 경우 토지 소유주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도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통학로는 통학로 부지를 소유한 민간개발업체가 소유권을 행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왕복 2차선 도로 중 한 차선에 컨테이너를 설치하면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4개월째 학교 안팎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