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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생활용수 확보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강진 병영천 등 9곳에 신규 댐 건설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광주 전남지역 환경단체들이 계획의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 전남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하천유역 수자원 관리계획은 인구나 농업 수요 감소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남지역 댐 건설 후보지 3곳 가운데 주민 반발이 컸던 화순 동복댐은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통해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신청을 철회한 순천 옥천댐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