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정지역 전남서 첫 발병…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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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전남도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늘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어 농장 단위 차단 방역과 우제류 사육 전 농가에 백신 접종을 지시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한우 162마리를 사육 중이었으며, 어제 농장주의 신고 후 오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도는 방역팀을 투입해 초동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발생 농장 반경 3km를 방역 지역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인접 7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오는 16일 오전 8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