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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80년 만에 평균기온 2.7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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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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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해 광주의 날씨가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기후변화 85년사를 정리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의 연평균 기온은 1940년대 12.4도였지만 2020년대 들어서 2.7도가 오른 15.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온 상승의 원인으로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 발전에 따른 것으로 1980년대 13.2도였던 광주 평균 기온이 산업화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1990년대에는 14도대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에 광주는 폭염 일수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폭염 지속 기간도 종전 최장 기록인 1994년 19일보다 2배 수준에 달한 36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철 광주에서 많은 한파가 있었던 해인 1944년에는 8일 발생했지만, 1980년 이후에는 총 5일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