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에 57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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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난 겨울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57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량 부족으로 시설작물 피해를 입은 3천 4백여 농가로 품목별로는 딸기 4백44ha, 토마토 3백43ha 등 대부분 시설 채소류에서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나 씨를 다시 뿌리는 비용인 대파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또 품목에 관계없이 농가당 소유하고 있는 전체 재배면적의 50% 이상 피해를 입은 경우 2인 가구 기준 104만 원의 생계비가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