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숙박업소 불…경찰 방화 여부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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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와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 56분께 여수시 봉산동 한 숙박업소 2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불로 객실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손등에 화상을 입었고, 다른 객실에 있던 투숙객 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담배꽁초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방화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