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참사 3년…다음 달 착공 예정·추모 공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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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 붕괴참사 3년 만에 철거를 마무리 하고 아파트 건축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모공간은 건설사와 유가족이 합의하면서 인근에 새롭게 조성될 학동 행정복지센터와 광주천을 연결하는 산책로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재개발 사업은 철거 대상 두 곳의 철거가 모두 완료되는 6~7월 쯤 착공해 2027년 8~9월 이면 공사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 학동 붕괴 참사는 2021년 6월 9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을 위해 철거작업이 한창이던 건물 1동이,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 위로 무너지면서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고입니다.
학동 참사 3주기 추모식은 다음 달 9일 광주 동구청 앞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