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증거물 3천여 만원 빼돌린 경찰관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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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3천여 만원을 빼돌린 경찰관이 파면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완도경찰서 소속 A 경위에 대해 최근 징계위원회를 거쳐 파면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자신이 수사하던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3천 400만원을 2022년 10월부터 약 1년 동안 14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위는 빚을 갚으려고 사건 증거물인 현금에 손댔고, 혐의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