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북한 대남 풍선 오인 신고…기상관측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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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기상관측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쯤 나주시 봉황면 한 농로에 정체 미상의 풍선 기구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격자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기구에 적힌 일련번호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기상청이 지난 9일 영광에서 띄운 기상관측 장비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