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폐지 수집 노인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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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앞두고 광주지역 폐지 수집 노인들에 대한 지원이 강화됩니다.
광주시는 "장비와 경비 등 지원 내용을 담은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가 개정돼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폐지 수집 노인이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에 참여하면 경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광주시는 자치구별 전수조사 명단을 토대로 참여 신청을 받아 폭염 기간 동안 '자원 재생 활동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참여자들은 8월 한 달 동안 폐지를 줍는 대신 주 2회, 오후 1부터 3시까지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서 재활용품 선별 작업 등을 하고 20만원의 경비를 받게 됩니다.
광주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조사된 600여명을 대상으로 재산 조회와 중복 지원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참여자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광주시는 또 지난해보다 1천만원 늘어난 3천만원을 투입해 쿨토시와 안전 장갑 등 폭염 안전 물품 꾸러미를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