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김영호 통일부장관 만나 '세계양궁대회 북한참가 특사파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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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만나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도록 특사를 파견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강 시장은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통일부 등 정부에서 북한 선수단 참가를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년 9월 광주에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강 시장과 김 장관은 면담에서 미래 세대의 통일에 대한 시각과 교육 등을 논의하고 새로운 통일 담론을 모색하는데 공감했습니다.
한편 김 장관은 이후 조선대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