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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서는 주택가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여수시의회 A 의원과 50∼60대 남녀 4명 등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의원 등은 지난달 18일 저녁 전남 여수시 신길동 한 주택에서 점당 500∼1천원의 판돈으로 고스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 A 의원은 없었으나 함께 도박한 사람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A 의원의 도박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의원은 "지인들과 재미로 했다"며 "경찰이 와서 당황해 몸을 피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