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5월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 모두 전문 수록 자체에는 이견이 없지만 개헌의 시기와 방식에서 의견이 달라 합의에 이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행 헌법은 1897년 개정될 때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라는 내용을 수록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나타내는 부분으로, 5·18의 민주화 업적 등을 고려하면 오월 정신도 여기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 헌법 수록 여론의 목소리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