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대 적합지 설문 동부권 우위·의료서비스 서부권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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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3년 전 실시했던 '국립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방안 연구 용역'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순천시와 순천대 등이 국립 의대 공모 참여 검토를 조건으로 내건 과거 용역 결과를 우여곡절 끝에 외부에 내놓았습니다.
용역을 수행한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도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 한 결과, 의대·부속병원 적합지는 서부권보다 동부권을 선호하는 여론이 더 많았습니다.
의료서비스는 동부권보다 서부권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고, 부속병원의 경제적 효과는 서부권이 동부권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