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사 10명 중 7명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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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교사들의 직무 만족도가 대체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지역 교사 9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82명인 73%이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존중받고 있다고 답한 교사는 79명인 8%에 그쳤고,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 교사들도 713명인 77%에 달했습니다.
학생으로부터 교권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교사는 411명인 44%으로 나타났고,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교사도 378명인 41%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