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순환당직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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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권역별 응급센터를 운영하는 병원들이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응급실 순환 당직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기독교병원 등
광주 3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가 모여
응급질환 신속 대응을 위한 병원 간 순환 당직제 시행 여부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순환 당직제가 시행되면 특정 질환 응급환자를 당직 병원이 맡아주고,
다른 병원은 담당 의료진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어
응급실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한편 사직서를 낸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주 52시간 근무 준수' 형태로 진료를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필수 진료를 위해 근무를 조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