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5월 당시 전남대 학장회의록 44년 만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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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의 1980년 5월 항쟁 기간
전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문서들이 공개됐습니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1980년 5월 17일
전남대 학장회의록 일부가
44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회의록을 보면
당시 학장회의에서는 5월 16일
광주 지역 대학생들과
시민 주도로 열렸던 가두시위에 대해
'질서 있고 수준이 높았다'고 평가한
전남대 학생처장의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5·18재단은
"국립대인 전남대의 이러한 동향 분석은
'광주지역 시위가 격렬해 계엄군을 투입했다'는
신군부 측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는 자료"라고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