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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못 가게 옷 벗겨라" 5·18 계엄군 지휘관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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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925회 작성일 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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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당시 붙잡힌 여성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옷을 벗기거나 

연행·구금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계엄군의 성폭력 만행이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오늘 

5·18 당시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피해 사건을 조사한 

개별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계엄군은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성폭행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