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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늘(4일) 학생들의 다국어 역량을 키울 '글로컬교육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어 중심이던 외국어체험센터의 기능을 확장한 것으로, 한국어와 이중언어까지 포함한 통합 언어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수준별 영어교육, 이주 배경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프로그램, 일반 학생 대상 이중언어교육 등을 활용한 방과 후·주말·방학 캠프 등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강사 인력풀 확보, 프로그램 개발, 예산 지원을 연계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운영 기반도 지원할 방침" 이라고 밝혔습니다.